WTOC-오는 금요일, 사바나 컨벤션센터에서 조지아 전역의 고등학생 3,000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진로 개발 행사 ‘빅 타이드 서밋(Big Tide Summit)’이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차세대 인재들의 역량 개발과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고등학생들이 글로벌 산업 전문가 및 교육자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서밋은 S.T.E.A.M. 분야(과학·기술·공학·예술·수학) 및 전문 직종(trade field)에 중점을 두고 구성되었으며, 참가 학생들은 해당 분야에서의 성공 전략과 실무 정보를 배울 수 있다.
사바나채텀 교육구를 비롯해 조지아 내 9개 카운티에서 참가 학생들이 모일 예정이며, 하루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다음과 같은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리더십 개발 워크숍
일대일 진로 코칭
학생 아이디어 발표(Pitch Tank)
조지아텍, 조지아서던대학교, 오거스타대학교의 기술 인증 기회
특히 올해부터는 ‘Go Big Career Fund’를 통해 3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이 수여되며, 해당 장학금은 대학 등록금 또는 기술 직종 진출을 위한 장비 구매에 사용할 수 있다.
행사 창립자인 로버트 굴드(Robert Gould)는 “학생들이 어떤 직업을 선택하든 중요한 것은 열정과 성공을 위한 도구”라며, “출신 지역이나 환경이 아닌, 꿈을 믿고 도전하는 용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기술과 혁신은 미래를 이끄는 데 필수적이지만, 동시에 전 세대의 지혜와 지원, 멘토십이 함께 어우러져야 한다”며 다세대 협력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사바나시와 조지아주는 이번 서밋을 통해 미래의 지역 인재들이 성장해 나가며 장기적인 경제 및 사회적 성과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