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치 보도에 의하면 올해 조지아주의 꽃가루 알레르기 시즌이 평년보다 조금 일찍 시작되며, 3월 중순 나무 꽃가루 농도가 정점을 찍을 것으로 전망됐다.
민간 기상업체 아큐웨더가 발표한 2026년 알레르기 시즌 전망에 따르면 따뜻한 기온과 이른 봄 날씨가 꽃가루 확산 시기를 앞당기고 있다.
기상 전문가 앨런 레퍼트는 꽃가루 농도가 지역 날씨뿐 아니라 수백 마일 떨어진 지역의 기상 조건에도 영향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온과 강수량이 꽃가루 발생량과 증가 속도를 결정하는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비가 많이 내리면 일시적으로 공기 중 꽃가루가 줄어들 수 있지만, 건조하고 바람이 부는 날씨가 이어지면 꽃가루 농도가 급격히 상승할 수 있다. 강한 바람은 꽃가루를 수십에서 수백 마일까지 이동시키기도 한다.
아큐웨더 전망에 따르면 조지아주에서는 다음과 같은 꽃가루 패턴이 예상된다.
나무 꽃가루
3월 중순 주 전역에서 평균 수준 발생 예상
잔디 꽃가루
약 5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 전망
남부 조지아는 낮은 수준, 애틀랜타 북부 지역은 평균 수준 가능성
잡초 꽃가루
8월에서 9월 사이 평균 수준 예상
현재 미국 남동부 지역에서는 이미 꽃가루 농도가 상승하고 있으며, 특히 플로리다에서는 참나무·주니퍼·소나무 등에서 발생한 꽃가루가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보고됐다.
전문가들은 알레르기 증상을 줄이기 위해 꽃가루 예보를 확인하고 농도가 높은 시간대 외출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일반적으로 건조하고 바람이 부는 오전 중반에 꽃가루 농도가 가장 높다.
또한 실내에서는 창문을 닫고 공기청정기나 HEPA 필터를 사용하며, 외출 후 샤워와 옷 세탁을 통해 실내로 꽃가루가 유입되는 것을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의료 전문가들은 계절성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꽃가루가 급증하기 전 항히스타민제나 비강 스테로이드 사용을 시작하는 것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