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남성이 미국-캐나다 국경을 넘어 멕시코 사람들을 노스다코타로 밀입국시키려 공모한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한 후 연방 교도소에서 18개월 형을 선고받았다.
비스마르크 트리뷴은 수요일 조지아주에 거주하는 멕시코 국적의 로돌포 아르졸라-카릴로(39)가 노스다코타주 파고 연방법원에서 유죄를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노스다코타 미국 검찰청에 따르면 작년 11월에 Arzola-Carrillo는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국경을 넘을 수 있는 법적 허가를 받지 못한 7명을 밀수입하는 일을 “부분적으로 수행 하였고, 이 그룹에는 4세와 9세의 어린이가 포함되어 있었다.
조지아가 최종 목적지였으나 추위와 눈으로 인해 계획이 무산되었다고 관계자들은 말했다. 이 단체는 노스다코타의 펨비나 카운티 보안관 사무실에 도움을 요청했고, 보안관 사무실은 지원을 제공한 후 미국 국경 순찰대에 알렸다.
같은 조지아 출신의 공동 피고인 Ernesto Falcon Jr.는 8월 변론 및 선고 공판이 예정되어 있다.
맥 슈나이더 노스다코타 주 검사는 성명을 통해 “이 사건과 다른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북부 국경을 넘는 밀입국 시도는 불법적이고 착취적일 뿐만 아니라 인간 생명에 대한 위협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2022년 1월 캐나다 국경 근처에서 얼어붙은 눈보라 가 몰아친 후 4명의 밀입국자가 죽은 채 발견된 후, 플로리다의 한 남성이 밀입국 시도 혐의에 대하여 무죄를 주장했다 . 살아남은 밀입국자들은 인도 국민으로 밝혀졌다. 연방 당국은 이 사건이 캐나다 국경을 따라 이루어진 더 큰 밀입국 작전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