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동남부 지역의 한인들이 연합하여 새로운 단체를 결성했다. 2025년 4월 6일 오후 3시, 조지아 동남부 연합 한인회는 창립 총회를 개최하고 임태환 한인회장을 선출했다.
양승국 창립준비위원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총회는 이철호 목사(리치몬드힐 성결교회)의 개회기도로 시작되어 임태환 창립위원장의 개회선언이 이어졌다. 이후 임태환 창립위원장이 회칙 설명 및 의결 절차를 진행했으며, 선관위원회의 주관 하에 한인회장 선출이 이루어졌다.
총회에 참석한 한인들은 투표를 통해 임태환 한인회장을 선출했다. 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우리 모두는 이미 많은 축복을 받고 살아가고 있으며, 이 축복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 싶다”며 “특히 차세대와 젊은 가족들에게 도움을 주고, 그들이 마음의 힘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자신이 가진 재능과 경험, 지식을 활용해 사회에 환원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이를 위한 한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임 회장은 “재정적으로 여유가 있는 사람들은 조금의 재물과 시간을 투자해 받은 것을 사회에 되돌려주자”고 제안했다.
임 회장은 한편 교계와 협력하여 한인 시니어들을 위한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하며, 이러한 논의를 실질적인 행동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새로운 임기 동안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하며 취임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모임은 지역 사회 내에서 한국 문화를 증진하고 지원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받고 있다. 회원들은 조지아 동남부 연합 한인회가 한인 사회의 권익 보호, 문화 교류, 경제적 협력, 교육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한인들이 더욱 단결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