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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서던대학 김진우 교수 “가르침은 철학과 태도의 전달”

30년 넘는 학문 여정, 학생들과의 교류 속에서 보람 찾아 ‘긍정적 태도 운동’ 전개…학생들에게 희망의 메시지 전해

서배너코리안타임즈 | Savannah Korean Times by 서배너코리안타임즈 | Savannah Korean Times
8월 17, 2025
in Savannah / 서배너로컬 / 지역, 교육, 로컬, 미국 / 국제, 사회, 최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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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서던대학 김진우 교수 “가르침은 철학과 태도의 전달”

The George-Anne Media Group-

조지아 서던대학교 파커 경영대학 마케팅 부교수인 김진우 교수는 2011년 텍사스주립대(알링턴)에서 마케팅 박사학위를 마친 뒤 GSU에 합류했다. 한국 서강대학교에서 경영학 학사와 석사를 마친 그는 30년 넘게 학계에서 활동하며 연구와 교육을 이어오고 있다.

김 교수의 가장 큰 열정은 바로 ‘가르침’이다. 그는 “강의는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제 철학과 태도, 그리고 마음가짐을 학생들에게 보여주는 과정”이라고 설명한다.

특히 학생들이야말로 그가 교육을 사랑하는 이유라고 강조한다. “학생들의 긍정적인 태도와 친절함, 웃음을 통해 제가 오히려 배우게 된다”며 “학생들이 성장하고 협력하는 모습을 볼 때 큰 행복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또한 어려운 시기에 만난 한 시(Charles Swindoll의 ‘Attitude’)에서 큰 교훈을 얻었다. 시의 마지막 구절 *“인생은 내게 일어나는 일 10%와 그것에 대응하는 나의 태도 90%로 이루어진다”*는 메시지는 그의 삶과 강의 철학을 바꾸어 놓았다.

이후 그는 ‘긍정적 태도 운동(Positive Attitude Movement)’을 시작해 매 학기 말 학생들에게 자신을 형상화한 캐릭터와 함께 “Positive Attitude”라는 문구가 새겨진 작은 배지를 나누어주고 있다. 이는 학생들이 어디에 있든 늘 긍정의 힘을 떠올리게 하려는 작은 선물이다.

김 교수는 “저는 긍정적인 태도의 전도사”라며 “학생들이 삶의 여정 속에서 이 메시지를 잊지 않고 살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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