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주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지난 9월 아팔라치 고등학교 총기 사건 이후 학교 안전 강화를 위해 5천만 달러의 추가 지원을 발표했다. 이는 기존 학교 안전 예산 1억 9백만 달러에 더해지는 것으로, 조지아 주 공립학교는 총 1억 5천만 달러의 안전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학교당 2만 1천 달러 추가 지원: 새롭게 확보된 5천만 달러는 조지아 주의 모든 공립학교에 2만 1천 달러씩 추가로 지원될 예정이다. 학교는 이 자금을 활용하여 학교 안전 시설 개선, 보안 인력 충원 등 학교 안전을 위한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학교 심리학자 확충: 학교 안전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정신 건강 지원을 위해 학교 심리학자 자금도 87만 2천 달러 증액된다. 이를 통해 학생 2,420명당 1명의 비율로 학교 심리학자를 배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타 지원 방안: 켐프 주지사는 학교 안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여기에는 학교 간 정보 공유 시스템 구축, 교사를 위한 위기 상황 대처 훈련 프로그램 확대 등이 포함된다.
주목할 점으로는
지속적인 학교 안전 투자: 조지아 주는 지난해부터 학교 안전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이번 추가 지원은 학교 안전에 대한 주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다양한 분야의 지원: 학교 안전은 단순히 물리적인 시설 개선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정신 건강 지원, 위기 상황 대처 능력 향상 등 다양한 분야의 노력이 필요하다. 조지아 주는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계속되는 논의: 학교 안전을 위한 투자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교육 관계자들은 학교 상담사와 사회복지사에 대한 추가 지원을 요구하고 있으며, 주 정부는 이러한 요구를 검토하고 있다.
교육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학교 안전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하면서도, 학교 안전을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은 총기 규제를 포함한 더욱 포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번 추가 지원을 통해 조지아 주의 학교들은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학교 안전 문제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이 남아 있으며,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