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피톨 비트 뉴스 서비스 보도에 의하면, 조지아주 의회가 휘발유 가격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주 유류세를 한시적으로 면제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법안은 60일 동안 주 유류세를 면제하는 내용으로, 시행될 경우 운전자들은 휘발유 기준 갤런당 약 33센트, 디젤은 약 37센트를 절감할 수 있다.
해당 조치는 최근 미국의 이란 공습 이후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연료비 부담이 커진 데 따른 대응이다.
법안은 상·하원을 모두 통과해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에게 전달됐으며, 주지사는 서명 의사를 밝힌 상태다.
척 허프스테틀러 상원의원은 “국제 상황이 해결되기를 바라지만, 그동안 주민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가능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도 이번 조치에 동의하며 물가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니키 메릿 상원의원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조치”라고 밝혔다.
이번 세금 면제로 인해 주 정부는 월 약 2억 달러의 세수 감소가 예상된다.
조지아주는 최근에도 고유가와 인플레이션, 자연재해 등에 대응해 주지사 권한으로 유류세를 일시 면제한 바 있다.
이번 조치가 시행될 경우 단기적으로 연료비 부담 완화와 함께 물류비, 식료품 가격 등 전반적인 물가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