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채텀카운티 아일랜즈(Islands) 지역에서 노인 2명이 컴퓨터 바이러스 감염을 가장한 사기 수법에 속아 총 10만 달러 이상의 금전적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채텀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두 사건은 최근 일주일 사이 발생했으며 피해자들은 모두 컴퓨터 화면에 바이러스에 감염됐다는 경고 팝업창이 나타난 뒤 사기범들에게 돈을 송금한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 중 한 명은 8만 달러 이상을, 다른 한 명은 2만8,000달러 이상을 사기범들에게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피해액을 합하면 최소 10만8,000달러를 넘는다.
가짜 바이러스 경고창으로 접근
이번 사건은 컴퓨터에 바이러스가 감염됐다는 허위 경고를 이용해 피해자에게 접근한 금융사기 사례다.
경찰은 피해자들이 컴퓨터 화면에 나타난 바이러스 경고창을 본 뒤 사기범들에게 돈을 송금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사기범들이 어떤 방식으로 피해자들에게 송금을 요구했는지, 실제 컴퓨터 원격제어가 이뤄졌는지 등 구체적인 범행 수법은 공개되지 않았다.
또한 피해 금액의 회수 여부와 용의자 검거 상황도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 “은행 계좌 문제 주장해도 송금하지 말 것”
채텀카운티 경찰은 유사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컴퓨터에 갑자기 나타나는 경고창이나 예상하지 못한 문자메시지, 이메일에 포함된 링크를 클릭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은행 계좌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는 연락을 받더라도 상대방의 요구에 따라 돈을 보내거나 다른 계좌로 이체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계좌에 문제가 있다는 연락을 받은 경우에는 해당 메시지에 표시된 연락처를 이용하지 말고, 본인이 알고 있는 은행의 공식 전화번호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직접 사실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주요 수칙
컴퓨터 화면에 갑자기 나타나는 바이러스 경고창을 클릭하지 않는다.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메시지나 이메일의 링크를 열지 않는다.
은행 계좌나 개인정보가 위험하다는 이유로 송금을 요구하면 응하지 않는다.
금융기관에 직접 연락해 계좌 이상 여부를 확인한다.
이번 사건은 사바나 인근 채텀카운티에서 실제 발생한 피해 사례로, 특히 컴퓨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의 주의가 요구된다.
경찰은 주민들에게 의심스러운 컴퓨터 경고나 금융 관련 연락을 받았을 경우 상대방의 안내를 그대로 따르지 말고 반드시 사실관계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