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폭풍은 바람과 우박보다 우리에게 더 많은 피해를 입힐 수 있다.
낙뢰는 지난 주 코스탈 엠파이어 (Coastal Empire)와 로우카운티 (Lowcountry)에서 최소 두 건의 주택 화재를 일으켰다.
채텀 소방서의 서장은 많은 사람들이 낙뢰가 집 화재를 일으키는 주된 원인이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실제로 그러한 일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자주 일어난다고 말했다.
“번개는 거의 200 만 명 중 1 명 꼴로 사람들에게 닥치지만 집은 200 가구 중 1 개 가구 꼴로 낙뢰를 맞는다.”라고 칼 삽 (Carl Sapp) 대위는 말했다.
“번개가 집에 부딪힐 때 화씨 약 50,000도의 번개가 내리친다. 그리고 이 순간적인 고열은 화재를 일으키기에 충분하다.”
그는 또한 이러한 낙뢰로 인한 피해가 항상 집 외부에서만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순간적으로 집에 떨어진 낙뢰는 집안 내부의 전자 제품을 손상시킬 수 있다. 단락이 발생할 수도 있고, TV가 순식간에 스파크에 의해 터져 버리는 일이 발생할 수 도 있다.” 라고 그는 덧붙여 말했다.
눈에 보이는 피해가 없다고 할지라도 아래의 몇 가지 상황이 의심되면 이는 자신의 집이 낙뢰를 맞은 징후라고 말한다.
“집주인이 확인해야 할 몇 가지 사항은 전력 서지가 있는 경우, 타는 냄새나 녹는 플라스틱 냄새가 나기 시작하거나, 전자 제품에 이상이 보이고 제품에서 윙윙거리는 이상한 소리가 들리는 경우는 낙뢰에 의한 손상을 의심해야 한다. 이러한 문제가 있는 것 같으면 주저하지 말고 도움을 요청해야 하며 불이 이미 시작될 때까지 기다리지 말아야 한다”라고 그는 강조해 말했다.
그는 낙뢰에 대비하는 것이 안전을 유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며 그중에 피뢰침을 설치하는 것도 좋은 대비책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