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리포트가 실시한 타이어 소매업체 만족도 조사에서 월마트가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 1년간 타이어를 구매한 회원 2만4천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가격, 장착 품질, 판매 서비스, 무료 혜택, 설치 시간, 제품 선택 폭 등이 주요 평가 항목이었다.
조사 결과 월마트는 펩보이스와 함께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다만 타이어 가격과 장착 비용은 경쟁 업체 대비 가장 저렴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코스트코, 디스카운트 타이어, 샘스클럽, 비제이스 등과 함께 설치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문제는 전반적인 고객 경험이었다. 월마트는 장착 품질, 판매 서비스, 제품 다양성, 배송, 예약 편의성 등 대부분 항목에서 ‘보통’ 수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무료 혜택과 대기 공간 환경 부문에서는 가장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설치 소요 시간 역시 일부 감점 요인이 됐다.
컨슈머리포트에 따르면 상위권은 레스 슈왑, 포인트 에스 타이어, 독립 타이어 매장 순으로 집계됐다. 레스 슈왑은 무료 펑크 수리 및 일부 무료 교체 프로그램 등 고객 서비스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포인트 에스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이 강점으로 평가됐다. 독립 매장은 설치 속도와 예약 접근성에서 우수한 점수를 얻었다.
컨슈머리포트 연구진은 “대부분 매장이 기본적인 장착 품질과 판매 지원은 충족하지만, 최상위 업체들은 기대치를 넘어서는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분석했다.
결론적으로, 가격만 고려하면 월마트는 경쟁력이 있지만, 전반적 고객 경험을 중시한다면 상위 평가 업체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