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JCL 보도에 따르면, 사우스캐롤라이나 블러프턴 소재 탱거 아울렛 힐튼헤드(Tanger Hilton Head)가 블랙프라이데이와 연말 쇼핑 시즌을 맞아 다양한 행사와 볼거리로 쇼핑객 맞이에 나섰다.
■ 48피트 초대형 트리·라이브 조명쇼 마련
올해 아울렛에는 48피트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음악과 함께 연출되는 라이트 쇼, 어린이들이 편지를 넣을 수 있는 산타 우편함 등이 설치돼, 방문객에게 연말 분위기를 한층 더해주고 있다.
제니 앨버슨(마케팅 디렉터)은 “매년 블랙프라이데이에 가족·친구끼리 맞춤 티셔츠를 입고 행사처럼 즐기는 모습을 보면 정말 좋다”고 말했다.
■ 인기 브랜드는 ‘개장 전 줄 대기’ 예상
탱거 힐튼헤드는 두 개의 대형 아울렛몰이 인접해 있어 대부분의 매장이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을 진행한다.
특히 케이트 스페이드, 빈야드 바인스, 나이키 등은 작년에도 개장 전부터 긴 줄이 형성됐다.
앨버슨은 “인기 브랜드로 갈 계획이라면 여유와 인내심을 꼭 챙기라”고 조언했다.
■ 보안·교통 관리 강화
쇼핑객 증가에 대비해 버클리 카운티 보안국(BCSO)이 주말 내내 현장에 배치돼 교통 정리와 안전 관리를 지원한다.
“교통 흐름과 현장 상황을 잘 관리할 수 있도록 BCSO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앨버슨은 전했다.
■ “온라인 쇼핑이 대세지만, 매장 경험은 대체 불가”
최근 온라인 쇼핑 증가에도 불구하고, 그는 오프라인 매장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직접 만지고 착용해보고 품질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배송 지연 걱정이 없다는 점은 인스토어 쇼핑만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 개장 시간
블랙프라이데이(금): 오전 6시 일제히 개장
올해도 많은 가족 단위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며, 아울렛 측은 “연말 쇼핑 전통을 이어가는 가족들을 맞이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