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가 7개 경합주에서 모두 승리하며 압승을 거둔 것은 미국 전역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모두가 이를 중대한 사건으로 보는 것이 아니며, 브라이언 카운티 주민들은 선거에 대해 엇갈린 감정을 가지고 있다고 서배너모닝뉴스가 7일(목) 보도했다. 어떤 이들은 트럼프가 백악관으로 복귀하면 나라가 올바른 길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하고, 다른 이들은 그의 말버릇이 계속해서 분열만 일으킬 것이라고 우려한다는 것이다.
조지아주 리치먼드 힐에 있는 세인트 앤 가톨릭 교회에서 자연 가족 계획 수업을 가르치는 베시 드브리는 수요일 아침 커피숍에서 맛있는 조 한 잔을 마시며 트럼프의 큰 승리를 축하했다.
그녀는 “나는 그 사람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며 “나는 그 사람이 우리를 어떻게 다스릴지 걱정한다. 그는 그럴 이유가 없다. 그는 집에 앉아서 좋은 삶을 살 수 있다. 그는 우리를 위해 총알을 맞았다.”라고 말했다.
반면, 엘라 무어와 같은 주민들은 이를 그렇게 보지 않는다. 엘라벨 주민인 무어는 “그들은 그것을 깨닫지 못하지만 오늘 투표한 방식은 내일에도 이어질 것”이라며 “나는 우리가 나가서 제대로 투표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두 당 사이에 분열이 충분히 있지만 민주당만이 국가를 통합하려고 했다. 나는 모든 것이 지식 부족으로 귀결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펨브로크 주민 안토니오 베이컨은 두 후보 모두에게 호감을 표하지 않았지만, 해리스에게 더 기울어졌다. 그는 모든 시민이 자유 의지를 가져야 한다고 믿고 해리스와 바이든 시대의 경제적 실패를 부분적으로는 코로나19 탓이라고 비난했다.
브라이언 카운티 공화당 위원장인 조던 기븐은 임신 중절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취하며, 자신의 신앙 때문에 태어나기 전에 “생명을 끊어버리는 것”에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경제 상황이 유권자들이 트럼프에게 투표하도록 동기를 부여했다고 믿고 있다.
베이컨과 같은 민주당원들은 민주당이 빨리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가 “첫 2년 동안 민주주의를 파괴하려 할 것”이라며 “우리는 지금 중간선거에 집중해야 한다. 많은 민주당원들이 의석을 방어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