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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50% 철강관세에 포항 ‘절체절명’…시장 백악관 앞 1인시위

포스코 본거지 포항시, 대미 수출 26% 급감에 이강덕 시장 워싱턴행…"산업 도미노 붕괴" 경고 한미 3500억 달러 투자 합의에도 철강은 '50% 관세' 유지…"동맹 우정이 거래적"

서배너코리안타임즈 | Savannah Korean Times by 서배너코리안타임즈 | Savannah Korean Times
10월 29, 2025
in 미국 / 국제, 정치, 최신뉴스, 한국뉴스
Reading Time: 1 mins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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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50% 철강관세에 포항 ‘절체절명’…시장 백악관 앞 1인시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올해 6월 철강 제품에 50%의 고율 관세를 부과한 이후 한국 철강산업의 메카 포항시가 심각한 경제 위기에 직면했다. NBC 뉴스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포항시 이강덕 시장은 최근 NBC 뉴스와 인터뷰에서 “관세가 이대로 계속된다면 우리 도시의 산업은 붕괴할 것이고 도미노 효과를 불러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시장은 앞서 올해 9월 1일 포항시 관계자들과 함께 미국 워싱턴으로 직접 날아가 백악관 앞에서 “우리의 동맹국 대한민국에 대한 철강 관세 부과를 중단하라”는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포항시는 세계 10위 경제 대국인 한국의 철강산업 중심지로, 미국의 피츠버그에 비견되는 도시다. 포항제철이 모태가 된 포스코는 지난해 조강 생산량 3700만 톤을 기록한 세계 최대 철강 기업 중 하나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50% 철강 관세는 인구 약 50만 명의 이 항구 도시를 심각한 위기로 몰아넣고 있다.​

대미 철강 수출 급감과 지역경제 타격

한국의 대미 철강 수출은 관세 여파로 급격히 감소했다. 한국무역협회(KITA)에 따르면 지난 7월 한국의 대미 철강 수출액은 2억 8300만 달러(약 4000억 원)로 전년 동월(3억 8200만 달러, 약 5400억 원) 대비 26% 급감했다. 이는 2021년 3월 이후 4년여 만에 최저 수준이다. 수출량도 전년 대비 24% 감소한 19만 4000톤으로 2023년 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올해 3월 철강 및 알루미늄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한 데 이어, 6월 4일부터 관세율을 50%로 두 배 인상했다. 영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의 철강·알루미늄 수입품에 이 고율 관세가 적용되고 있다.​

관세 충격은 포스코의 실적에도 직격탄을 날렸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7월 31일 올해 2분기(4~6월) 순이익이 800억 원으로 전년 동기(5500억 원) 대비 85.5% 급감했다고 발표했다. 회사 측은 “미국 관세, 철강 제품 수요 부진, 보호무역주의 확산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도 18.7% 감소한 6100억 원, 매출은 5.1% 줄어든 17조 5600억 원을 기록했다.​

포항 지역경제 전반이 흔들리고 있다. 철강 운송 트럭 운전사들은 소득이 3분의 1 감소했고, 물류 야적장에는 유휴 트레일러가 늘어났으며, 시내 곳곳에 빈 점포가 증가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지난 4일 보도했다. 포항시 인구는 2020년 50만 4000명에서 올해 6월 49만 명 이하로 감소했다.​

정부 위기대응지역 지정과 3500억 달러 투자 합의

한국 정부는 포항의 위기를 인식하고 지난 8월 28일 포항시를 ‘선제적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으로 지정했다. 이번 지정으로 포항은 향후 2년간(2027년 8월 27일까지) 긴급 유동성 지원과 저금리 정책 자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중소기업은행은 최대 10억 원을 연 3.71% 금리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최대 7000만 원을 연 2.68% 금리로 대출해준다.​

한편 한국과 미국은 지난 29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에 무역협상 세부 내용에 합의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의 회담 직후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한국의 3500억 달러(약 499조 원) 투자 공약이 현금 2000억 달러와 조선 협력 1500억 달러로 나뉘며, 연간 200억 달러 한도로 분할 집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로 한국산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에 대한 미국 관세는 25%에서 15%로 인하되며, 상호 관세율도 15%로 유지된다. 하지만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은 여전히 50% 관세 대상에서 제외되지 않았다.

“우정이 거래적으로 느껴진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NBC 뉴스와 인터뷰에서 “한국과 미국은 오랫동안 좋은 우방이었지만 이번 조치는 우정이 거래적(transactional)이라는 느낌을 준다”고 비판했다. 그는 “미국이 주로 중국과의 경쟁 때문에 이런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관세는 한국과 일본 같은 오랜 동맹국을 다치게 하고 있다”며 “이는 역효과를 낳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시장은 “포항이 ‘죽어가는 상황'(struggling to the point of dying)에 처해 있다”며 “철강 산업이 무너지면 건설, 자동차, 조선, 에너지 산업도 함께 무너질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경주에서 차로 30분 거리인 포항을 방문해달라고 요청했다.​

업계 안팎에서는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정책이 한국 철강업계에 장기적 타격을 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철강 분야 전문가들은 “철강업체들이 관세로 인해 대미 수출량이 감소하더라도 가격 인상으로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지만, 미국 관세를 포함한 글로벌 보호무역 정책이 결국 전 세계 철강 수요 감소로 이어질 경우 한국 기업 실적에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진단한다.​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관세 충격에 대응해 미국 내 철강 공장 투자를 발표했다. 현대제철은 지난 3월 루이지애나주에 58억 달러(약 8조 2700억 원) 규모의 전기로 기반 일관제철소 건설 계획을 발표했고, 포스코는 이듬달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공장 완공까지 수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돼 당분간 관세 압박은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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