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배우 임지연(33), 이도현(28)이 공개 커플이 된 가운데 해외 팬들의 반응도 뜨겁다.
영어권 K팝 사이트 올K'(allkpop)은 지난 1일 ”더 글로리’ 임지연과 이도현이 공식 커플을 선언했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을 전했다.
필리핀 매체 필리핀 스타도 같은 날 ”더 글로리’ 스타 이도현, 임지연 열애 확정’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스타 커플 탄생 소식을 알렸다.
엔터테인먼트 뉴스를 다루는 미국의 팝 매체 쇼비즈 칫 시트는 ”더 글로리’ 배우 이도현과 임지연의 열애, 그리고 이에 대한 모든 것’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이도현과 임지연의 열애 소식 ‘더 글로리’ 팬들게 특별한 이유로 충격을 안겼다”라고 보도했다.
이어”‘더 글로리’ 이도현과 임지연은 극 중에서 서로 정반대편에 있었다, 이도현이 분한 주여정은 빛이었고 임지연이 연기한 박연진은 절대적인 어둠이었다”라며 “팬들은 실제로 정반대편에 있는 캐릭터를 연기한 배우들이 데이트를 하고 있는 아이러니를 보고 웃음을 터트릴 것, 팬들은 두 사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고 있다”라고 했다.
해외 누리꾼들은 “축하해, 정말 반전이야” “언니 축하해, 이도현과 행복하길” “열애소식을 보니 힘이 된다, 이 둘이 실제로 잘 어울린다, 항상 응원해주길” “예상하지는 못했지만 필요했던 커플!” 등 ‘더 글로리’의 실제 커플 탄생 소식에 놀라워하면서도 축하의 뜻을 전했다.
한편 임지연과 이도현은 지난 1일 소속사를 통해 “좋은 감정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는 단계”라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극본 김은숙/연출 안길호)에 함께 출연해 인연을 맺었고 지난해 촬영하며 가까워진 후 사랑을 키워왔다.
임지연은 ‘더 글로리’에서 학창시절부터 문동은(송혜교 분)을 악랄하게 괴롭힌 박연진 역을 연기, 데뷔 후 최고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도현은 ‘더 글로리’에서 문동은의 박연진 등에 대한 복수를 돕는 의사 주여정 역을 맡아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