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바나 모닝뉴스 보도에 의하면 조지아 풀러 시의회가 톰 트리플렛 공원 인근 3개 창고 건설을 위한 용도 변경을 승인했다.
풀러 시의회는 7개 조건을 부과하는 방식으로 해당 개발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번 결정은 공청회에서 1시간 넘는 주민 의견 청취 끝에 내려졌다.
해당 부지는 제섭 로드 200번지 일대로, 기존 산업용 부지에 대한 조건을 일부 변경해 개발을 가능하게 하는 내용이다.
특히 이번 승인으로 사바나-오지치 운하(Savannah-Ogeechee Canal)와 산책로를 가로지르는 도로 건설이 처음으로 허용됐다.
주민들과 사바나-오지치 운하 협회는 개발로 인한 환경 훼손과 역사적 가치 훼손을 우려하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운하는 1830년경 완공된 역사적 수로로 지역 문화유산으로 평가된다.
이들은 도로 건설로 인해 자연환경과 경관이 크게 훼손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개발업체 측은 운하를 가로지르는 도로와 철도는 이미 다른 지역에도 존재한다며 개발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필요 시 환경영향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교통 영향 분석 실시, 신규 접근 도로 건설, 기존 도로 접근 제한, 공사 전후 도로 상태 복구 등 다양한 조건을 부과해 개발을 승인했다.
한편 같은 날 논의된 303세대 규모 공동주택 개발안은 결정이 연기돼 5월 재논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