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축구 1부 리그의 한 경기장에서 포르노물이 촬영돼 구단이 대응에 나섰다.
15일(현지시간) AFP통신은 프랑스 리그앙 OGC 니스 홈 구장 알리안츠 리비에라 화장실에서 포르노물이 촬영됐다며 구단이 법적 대응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경찰 관계자는 니스 경영진으로부터 “경기장 이미지가 훼손됐다”는 취지의 고소장을 접수 받았다고 AFP에 전했다.
해당 영상물은 지난 29일 릴 OSC와의 경기 도중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니스는 1-0으로 승리했다. 영상에 등장하는 여성은 경기 도중 촬영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장을 관리하는 법인도 “경기장의 이미지를 음란행위와 연관시켰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한편 해당 여성은 공항에서도 이같은 포르노물을 촬영한 것으로 파악됐다. 니스 코트다쥐르 공항 측도 경찰에 “공항의 브랜드 이미지를 훼손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