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AV – 하인스빌 경찰국(Hinesville Police Department)은 최근 한 페이스북 중고거래 그룹에 올라온 ‘경찰관 실종’ 게시물과 관련해, 이는 사실이 아니며 시민들에게 공유를 자제해 달라고 경고했다.
문제의 게시물은 28세 경찰관 케이트 맥아더(Kate McArthur)가 실종됐으며, 이에 따라 실버 알럿(Silver Alert)이 발령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하인스빌 경찰은 공식 입장을 통해 “해당 게시물은 허위이며 전혀 근거 없는 내용”이라고 밝혔다.
실버 알럿(Silver Alert)은 일반적으로 고령자나 인지 장애가 있는 실종자를 찾기 위해 발령되는 경보 체계로, 엄격한 조건과 공식 절차를 통해 발효된다.
경찰은 성명에서 “이처럼 중대한 공공안전 사안은 개인이 운영하는 중고 거래 페이스북 그룹에서 먼저 공개되는 일이 결코 없다”며 “공공 정보는 항상 공식 언론 보도나 정부 인증 채널을 통해 제공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하인스빌 경찰은 “허위 정보를 무분별하게 유포하는 행위는 불필요한 공포를 유발하고 지역사회에 혼란을 줄 수 있다”며, 정보를 확인하지 않은 채 공유하는 것을 삼가달라고 시민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