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이달리아가 방파제를 삼킬 듯하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이유진 기자 |
허리케인 이달리아로 무너진 가옥. © 로이터=뉴스1 © News1 이유진 기자 |
허리케인 ‘이달리아’로 타폰 스프링스 주택가가 물에 잠겼다. 2023.8.31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
주민들이 오토바이를 타고 물에 잠긴 주택가에서 빠져 나오고 있다. 2023.8.31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
순간 풍속 시속 200km를 넘긴 대형 허리케인 이달리아가 30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를 강타한 뒤 조지아주로 이동했다.
이동하며 세력은 다소 약화했지만, 플로리다에선 2명이 숨지고, 홍수로 인해 주택들이 물에 잠겼으며, 곳곳에서 전력 공급이 끊기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특히 파스코 카운티에선 빗길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40세와 59세 남성 운전자 2명이 목숨을 잃었다.
파스코 카운티 당국은 많은 집들이 물 속에 잠겼다면서, “재앙적인 사건”이라고 밝혔다. 파스코 카운티 해안가 인근 주택 약 6000여 채가 물에 잠긴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은 인공위성에서 본 허리케인 이달리아의 모습.
위성으로 본 허리케인 이달리아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허리케인 이달리아와 관련 빠른 복구를 다짐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