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OC- 스테이츠보로가 속해있는 불록 카운티가 헬렌 허리케인으로 인한 피해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당초 90일 이내에 복구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었지만, 예상치 못한 변수들로 인해 복구 기간이 크게 늘어났다.
지난 9월 헬렌 허리케인이 강타한 이후 불록 카운티는 엄청난 양의 잔해 처리에 직면했다. 축구장 크기의 10층 건물에 해당하는 양의 잔해를 처리해야 하는 상황이다.
밀턴 허리케인의 영향으로 인력 부족 심화
복구 작업이 지연된 가장 큰 원인은 밀턴 허리케인이었다. 밀턴 허리케인으로 인해 플로리다 주의 복구 작업에 예산이 집중되면서, 불록 카운티로 배정된 복구 인력과 장비가 크게 줄어들었다. 한때 18대의 잔해 처리 트럭이 운행되었지만, 최저 5대까지 줄어들면서 작업 속도가 현저히 떨어졌다.
FEMA 자금 부족 문제 발생
복구 기간이 길어지면서 FEMA 자금 지원에도 문제가 생겼다. FEMA는 일반적으로 180일 이내의 복구 작업에 대해 자금을 지원하는데, 불로치 카운티의 경우 180일이 넘어가면서 나머지 15%의 비용을 자체적으로 부담해야 할 상황이다.
주민들의 불안감 커져
장기화된 복구 작업으로 인해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겨울철을 앞두고 미처 복구되지 못한 주택이나 시설들은 추가적인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높아 주민들의 우려가 더욱 크다.
카운티 정부, 3월 말까지 복구 완료 목표
불록 카운티 정부는 현재 3월 말까지 복구 작업을 완료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어 복구 일정은 유동적일 수 있다.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 필요
헬렌 허리케인 피해 복구는 지역 사회 전체의 노력이 필요하다. 카운티 정부는 물론,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