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앨라배마 생산법인(HMMA)이 2025년 5월 3일 공장 캠퍼스에서 20주년 기념 팀 멤버 감사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규모 행사에는 직원과 가족, 지역사회 인사들이 함께 모여 놀이기구, 게임, 공장 투어, 경품 추첨, 음악 공연,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겼다. 메인 이벤트로는 유명 프로듀서 저메인 듀프리(Jermaine Dupri)와 친구들의 라이브 공연이 펼쳐졌다.
이번 20주년을 기념해 Genesis Gives는 앨라배마 주립대학교에 5만 달러를, Genesis Inspiration Foundation은 앨라배마 셰익스피어 페스티벌에 5만 달러의 교육 예술 지원금을 전달했다.
공식 20주년은 오는 5월 20일이며, 2005년 소나타 생산 개시 이후 지금까지 총 6.27백만 대의 차량이 생산됐다. 현재 싼타페, 싼타페 하이브리드, 투싼, 싼타크루즈, 그리고 제네시스 GV70 및 전동화 GV70 등을 연간 약 36만 대 생산하고 있다. 2025년 예상 생산량은 35만 8천대다.
크리스 수석 HMMA 사장 겸 CEO는 “기술과 공정, 모델은 발전했지만 변하지 않은 것은 이 팀의 힘”이라며, “차량과 엔진뿐 아니라 세대를 이어갈 가족 같은 공동체를 함께 만들어왔다”고 강조했다.
2005년 당시 2,000명이던 고용 인원은 현재 4,200명으로 늘었고, 협력업체를 포함해 앨라배마 주에 4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앨라배마 상무장관 엘렌 맥네어는 “현대의 앨라배마 투자로 연간 50억 달러 이상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했다”며, “현대와 함께한 여정은 우리 지역사회와 주 전체에 변혁적인 기회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주요 성과 요약
누적 생산량: 627만 대
현재 생산 차종: 싼타페, 투싼, 싼타크루즈, GV70 등
고용: 4,200명 직접 고용, 총 4만 명 이상 일자리 창출
투자: 20년간 30억 달러 이상 투자
연간 경제 효과: 50억 달러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