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로보틱스랩(Robotics LAB)과 함께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iF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총 18개의 상을 수상하며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디자인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현대차의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 의미
이번 성과는 현대차가 디자인 중심 기업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현대차는 11년 연속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을 기록하며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에 대한 집중과 차별화된 디자인 철학을 증명했다.
현대차 및 제네시스 글로벌 디자인 총괄을 맡고 있는 이상엽 부사장은 “이번 수상은 현대차의 혁신적인 디자인 아이덴티티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디자이너들과 엔지니어들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실”이라고 밝혔다.
올해 현대차는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총 8개 부문, 12개 세부 카테고리에서 수상하며 자동차 디자인을 비롯해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2025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작
▷ 자동차 부문: IONIQ 9, PALISADE, INITIUM, 스마트 택시 표시등, 글로벌 EV 홈 충전기, E-pit 초고속 충전기, DICE(디지털 큐레이션 경험) 콘셉트, 멀티 행거 세트
▷ 제품 콘셉트 부문: SPACE(공간 큐레이션 경험) 콘셉트
▷ 산업 부문: 로보틱스랩 ‘X-ble Shoulder’ 산업용 웨어러블 로봇
▷ 서비스 디자인 부문: 로보틱스랩 ‘ACR(자동 충전 로봇) 서비스’
▷ 인테리어 건축 부문: CES 2024 ‘Inside the City of Ease’ 전시 부스, IONIQ Lab
▷ 사용자 경험(UX) 부문: IONIQ Lab 로보틱 리테일 경험
▷ 캠페인 및 영상 부문: FIFA 여자 월드컵 ‘How far we’ve come’ 캠페인
▷ 출판 부문: 올-뉴 SANTA FE 론칭 북
▷ 브랜딩 부문: 현대자동차 딜러 전용 AD Creator 플랫폼
iF 디자인 어워드란?
1954년 독일에서 시작된 iF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디자인 상 중 하나로, 매년 72개국에서 10,800여 개의 출품작이 심사를 받는다. 수상작은 엄격한 2단계 평가를 거쳐 선정되며, 디자인의 혁신성과 영향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된다.
현대차의 주요 수상작 소개
▶ IONIQ 9 (자동차 부문)
‘에어로스테틱 라운지(Aerosthetic Lounge)’ 개념을 적용한 IONIQ 9는 공기역학적 성능, 넓은 공간, 심미성을 조화롭게 결합한 모델이다.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디자인과 고객 중심 접근 방식을 통해 럭셔리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 PALISADE (자동차 부문)
PALISADE는 대담한 외관과 정교한 디테일을 갖춘 프리미엄 SUV로, 실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고급스러움과 실용성을 겸비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 INITIUM (자동차 부문)
수소 기반 지속 가능 모빌리티 비전을 담은 INITIUM은 견고함과 우아함을 강조하며, ‘아트 오브 스틸(Art of Steel)’ 콘셉트를 통해 강인한 구조미와 강렬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 스마트 택시 표시등 (자동차 부문)
기존 차량을 손상시키지 않는 새로운 장착 방식을 적용해 설치 편의성을 높였으며, 유지 비용을 절감하고 승객 하차 표시 가시성을 개선하여 도심 내 사고를 예방한다.
▶ 글로벌 EV 홈 충전기 & E-pit 초고속 충전기 (자동차 부문)
현대·제네시스 전기차 전용 글로벌 홈 충전기는 22kWh 출력과 혁신적인 충전 경험을 제공한다. E-pit 초고속 충전기는 듀얼 플러그 설계를 적용해 비용 절감과 품질 경쟁력을 확보했다.
▶ DICE (자동차 부문)
DICE(디지털 큐레이션 경험)는 수소 연료전지를 기반으로 한 개인용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AI와 공간 컴퓨팅 기술을 결합해 맞춤형 이동 경험을 제공한다.
▶ X-ble Shoulder (산업 부문)
현대차 로보틱스랩이 개발한 산업용 웨어러블 로봇으로, 자동차 제조업 근로자의 어깨 부하를 줄이고 근골격계 부상을 예방하도록 설계되었다.
▶ ACR 자동 충전 로봇 (서비스 디자인 부문)
AI를 활용해 주차 상태를 자동으로 분석하고 충전까지 수행하는 로봇 서비스로, 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사용자에게 접근성을 제공한다.
▶ CES 2024 ‘Inside the City of Ease’ (전시 디자인 부문)
수소 에너지와 소프트웨어 중심 전환을 통해 인류 중심 미래 모빌리티 공간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 CES 2024 전시 부스 디자인.
▶ FIFA 여자 월드컵 ‘How far we’ve come’ (캠페인 부문)
여자 축구 130년의 역사를 조명하며, 현대차의 지원과 선수들의 열정을 강조한 글로벌 캠페인.
현대자동차는 이번 수상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사용자 경험, 지속 가능한 디자인에서의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