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의 세 명의 여성 임원, 클라우디아 마르케즈(Claudia Márquez), 올라비시 보일(Olabisi Boyle), 케이트 파비안(Kate Fabian)이 2025 로이터 자동차 분야 선도적 여성(2025 Trailblazing Women in Automotive)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선정은 전 세계에서 자동차 산업에서 두각을 나타낸 20명의 여성 리더에게 주어지는 권위 있는 상으로, 이번이 최초로 한 회사에서 세 명의 여성이 동시에 수상한 해이다. 이는 현대차가 영향력 있고 혁신적인 리더를 양성하는 데에 헌신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현대차 북미법인 CEO인 랜디 파커(Randy Parker)는 “로이터의 이번 인정은 현대차의 지속적인 발전과 클라우디아, 올라비시, 케이트의 탁월한 리더십을 반영한 것”이라며, “그들의 비전, 전문성, 혁신에 대한 헌신이 현대차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고 있으며, 고객을 위한 미래 모빌리티의 방향을 계속해서 정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 명의 여성 리더들, 현대차의 지속적인 변화 이끌어
클라우디아 마르케즈는 현대차 미국 법인의 최고운영책임자(COO)로서 미국 시장에서의 성장과 운영 우수성, 전략적 이니셔티브를 이끌고 있으며, 현대차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그녀는 현대차에 합류하기 전, 제네시스 모터 북미의 COO로서 큰 판매 성장과 고객 중심의 접근 방식을 발전시켰으며, 브랜드의 독특한 한국 문화 유산을 바탕으로 한 고객 경험을 창출했다.
올라비시 보일은 현대차 북미의 제품 기획 및 모빌리티 전략 수석 부사장으로, 현대차의 미국 차량 라인업과 모빌리티 생태계의 전략적 방향을 선도해왔다. 그녀는 최첨단 기술, 연결된 서비스 및 전기차 혁신을 촉진하며, 운전 경험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최근에는 현대차를 포함한 7개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가 공동 설립한 고전력 EV 충전 네트워크인 IONNA 이사회에 임명되었다.
케이트 파비안은 현대차 미국 법인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디렉터로서, 현대차의 브랜드 전략 강화와 소비자 참여를 이끌어왔다. 그녀는 혁신적이고 전략적인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개발하여 수많은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도전적인 환경 속에서도 결과를 만들어내기 위한 불굴의 의지를 가지고 있다.
로이터 선정 기준과 후보자 선정 과정
로이터는 세계 최대의 멀티미디어 뉴스 제공 업체로, 매일 전 세계 수십억 명에게 뉴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5 자동차 분야 선도적 여성 후보자 선정 과정에서 로이터는 각 분야에서 지속적인 영향력을 미친 인물들에 대한 추천을 받았으며, 영향력과 리더십을 보여주는 경력을 갖춘 후보자들을 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