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투싼이 영국의 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가족 휴가를 위한 최고의 자동차로 선정됐다고 19일(현지시각) 테크다이제스트가 밝혔다. 자동차 마켓플레이스 카구루스(CarGurus)의 의뢰로 진행된 이 연구는 2000명의 부모들을 대상으로 가족 휴가 시 자동차 선택의 우선순위를 물었다. 부모들은 신뢰성, 연료 효율성, 그리고 충분한 트렁크 공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영국 부모의 절반 이상(52%)이 연례 휴가 습관을 고려하여 자동차를 구매하며, 4분의 3은 휴가 시 운전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선호하는 차량 유형으로는 SUV(25%)가 가장 많았고, 대형(14%)과 중형(13%) 해치백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연료 유형에서는 응답자의 44%가 휘발유차를 선호했으며, 전기차를 선택한 부모는 6%에 불과했다. 가족 휴가용 자동차에 지출할 의향이 있는 평균 금액은 약 2만1000 파운드(약 3800만 원)였다.
이러한 모든 기준을 충족하며 최고의 평가를 받은 차는 바로 현대 투싼이었다. 투싼은 최대 620리터에 달하는 넉넉한 트렁크 공간과 뛰어난 연비(가솔린 모델 약 38mpg, 하이브리드 모델 46mpg)를 자랑한다. 또한 최신 세대 중고 모델 가격이 1만5000 파운드(약 2700만 원)부터 시작하여 부모들의 예산에도 잘 맞는다. 결정적으로 투싼은 신차 구매 시 5년 무제한 마일리지 보증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신뢰성을 중시하는 부모들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왔다.
카구루스 UK의 편집 이사인 크리스 냅맨은 투싼의 적합성에 대해 “가족 휴가는 종종 길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고, 짐을 가득 싣고, 모두가 편안함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하며, “이런 점을 고려할 때 현대 투싼은 매우 실용적이고 효율적이며, 중고차 시장의 많은 모델들이 여전히 현대차의 넉넉한 5년 무제한 마일리지 보증에 포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설문에 참여한 부모들은 일반적으로 가족 휴가를 위해 매년 평균 384마일을 운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번 연구는 ‘드라이빙 홀리데이’에 대한 열기가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는데, 부모의 75%가 이전과 비교하여 지금 드라이빙 홀리데이를 할 가능성이 더 높거나 동등하다고 응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