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Car and Driver)’가 주관하는 ‘2025 베스트 10’에 △현대차 아이오닉5 및 아이오닉5 N △기아 텔루라이드 △제네시스 GV70 등 3개 차종이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카앤드라이버는 북미에서 판매 중인 11만 달러(약 1억5500만 원) 미만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트럭, 밴 등의 차량을 2주간 시승한 후 상위 10개 차종을 선정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현대차그룹은 3개 브랜드가 모두 베스트 10에 선정되는 동시에, 완성차그룹 기준 최다 차종이 선정됐다. 특히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 기반 아이오닉5/5N의 선정으로 전기차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현대차(005380) 아이오닉5는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 △사용자 중심 실내 인터페이스 △긴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등을 바탕으로 3년 연속 베스트 10에 이름을 올렸다.
고성능 전동화 모델인 아이오닉5 N은 △최고출력 478kW(650마력)의 우수한 동력 성능 △제로백 3.4초 △다양한 고성능 전동화 특화 사양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2020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 베스트 10으로 뽑힌 기아(000270) 텔루라이드는 △세련된 외관 디자인 △편안한 승차감 △다양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등에서 호평을 받았다.
제네시스 GV70은 △우아하고 세련된 내·외관 디자인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고급스러운 디스플레이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3년 연속 베스트10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