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vannah Morning News-가이턴 보기 베이 로드 인근 대규모 주택개발계획을 둘러싼 우려가 계속되고 있다. 이펑햄 카운티 커미셔너들은 오는 7월 15일 461채 규모의 샌드힐 로드 주택단지와 블루제이 로드 200채 규모의 단지에 대한 예비단지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미 1월과 2월 각각 해당 부지에 대한 농지에서 주거지로의 용도변경이 승인된 가운데, 인근 주민들은 교통혼잡과 환경문제를 이유로 강한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다. 주민 토니 개스킨은 “지금도 하이웨이 80번 도로가 막히는데 교통 신호도 없는 상황에서 더는 감당할 수 없다”며 “비만 오면 마당이 며칠간 물에 잠긴다”고 토로했다.
환경단체 오기치 리버키퍼의 벤 커쉬 법률디렉터도 습지가 홍수 조절 역할을 하는 만큼 개발로 인해 침수 위험이 커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블루펀 개발사(Blue Fern Development)가 추진하는 블루제이 로드 단지는 약 100에이커 부지에 200채가 계획돼 있으며, 최소 주택 면적은 1,600평방피트로 설정됐다. 회사 측은 산책로 등 커뮤니티 시설을 포함해 2026년 말 착공,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카운티는 이번 개발로 인한 환경영향과 기반시설 부담을 두고 치열한 논의를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