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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카우트 창립 114주년…사바나서 기념 행사

1912년 18명으로 시작된 운동, 전 세계 수백만 회원 조직으로 성장

서배너코리안타임즈 | Savannah Korean Times by 서배너코리안타임즈 | Savannah Korean Times
3월 13, 2026
in Savannah / 서배너로컬 / 지역, 로컬, 미국 / 국제, 사회, 최신뉴스
Reading Time: 1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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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카우트 창립 114주년…사바나서 기념 행사

미국 걸스카우트(Girl Scouts)가 창립 114주년을 맞아 조지아 사바나에서 기념 행사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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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카우트 운동은 1912년 사바나에서 줄리엣 고든 로우(Juliette Gordon Low)가 18명의 소녀들과 함께 첫 번째 단체를 조직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이 작은 모임은 전 세계 수백만 명의 회원을 둔 글로벌 조직으로 성장했다.

현재도 사바나는 걸스카우트 역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 도시로, 전국 각지의 회원들과 방문객들이 창립지와 관련 유적지를 보기 위해 찾고 있다.

걸스카우트의 핵심 목표는 “용기와 자신감, 그리고 인격을 갖춘 소녀들을 길러 더 나은 세상을 만든다”는 것이다.

걸스카우트 히스토릭 조지아(Girl Scouts of Historic Georgia)의 커뮤니티 참여 매니저 첼시 심슨(Chelsea Simpson)은 “1912년 시작된 이 조직의 사명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2026년의 소녀는 1912년의 소녀와 다르기 때문에 시대 변화에 맞춰 프로그램도 계속 발전해 왔다”고 말했다.

현재 걸스카우트 활동은 초기의 야외 활동 중심 프로그램을 넘어 봉사활동, 기업가 교육,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교육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됐다.

특히 잘 알려진 ‘걸스카우트 쿠키 판매’ 활동은 어린 회원들에게 대중 앞에서 말하기, 돈 관리, 목표 설정 등 다양한 실생활 능력을 배우게 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행사에 참여한 주니어 걸스카우트 엘리스 윌리엄스(Elise Williams)는 “걸스카우트는 세대를 이어가는 전통”이라며 “내가 자라서 아이를 낳고 그 아이들이 또 이어갈 수 있는 활동이라는 점이 의미 있다”고 말했다.

창립 기념 행사는 12일 오전 사바나 드레이튼 스트리트에 위치한 걸스카우트 첫 본부 건물에서 열렸다. 이곳은 걸스카우트 초기 모임이 열렸던 역사적인 장소다.

또한 조지아 전역의 병원에서는 걸스카우트 생일에 태어난 여자 신생아들에게 ‘미래의 걸스카우트(Future Girl Scout)’ 턱받이와 첫 해 가입 증서를 제공하는 특별 행사도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지역 걸스카우트 단원들과 지역사회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조직의 역사와 전통을 기념하고 다음 세대를 응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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