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AV-조지아주가 9년 연속 ‘서던 슬로우 다운(Operation Southern Slow Down)’ 작전에 참여, 고속도로 과속 운전자 단속을 대대적으로 벌인다.
이번 작전은 7월 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간 조지아를 포함해 앨라배마, 플로리다, 사우스캐롤라이나, 테네시 등 5개 주 고속도로와 주요 간선도로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과속, 전체 교통 사망의 20% 차지… 생명 위협”
전국도로교통안전청(NHTSA)에 따르면, 조지아주에서 과속 관련 교통사고 사망자는 최근 5년간 35% 증가했다.
2019년~2023년 사이 발생한 교통 사망 사고 중 1/5은 과속이 직접적인 원인이었다.
조지아주 교통안전국(Georgia Governor’s Office of Highway Safety) 국장 앨런 풀(Allen Poole)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이번 작전의 목적은 단순히 딱지를 끊는 게 아니라, 운전자들이 속도를 줄이고 생명을 지키도록 유도하는 데 있습니다.”
지난해 단속 1만2천 건 넘어… 올해 더 강력
작년 작전 기간 동안 조지아에서는 1만 2,544건의 경고 및 벌금 고지서가 발부됐다.
올해는 단속 범위를 넓히고, 주 전체 고속도로에 주 경찰 및 지역 경찰들이 대거 투입된다.
NHTSA 제공 ‘과속 차량 마주쳤을 때’ 운전자 행동 수칙
- 과속 차량과 충분한 거리 유지
- 뒤에서 바짝 따라오는 과속차는 양보 후 앞질러가도록 유도
- 추월차선(왼쪽 차선)은 추월 시에만 사용
- 항상 안전벨트 착용
고속도로 주행 중 단속 차량을 자주 마주칠 수 있으므로, 운전자들은 과속을 삼가고 주의 깊게 운전해야 할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