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달”(Strawberry Moon)이라고 불리우는 6월의 보름달이 오는 금요일 서배너 하늘에 떠오른다고 서배너모닝뉴스가 20일(목) 보도했다.
1985년 이후 처음으로 하지에 보름달이 뜨면서 일년 중 낮이 가장 긴 여름의 공식적인 시작을 알리는 것이다. 농부 책력(Farmers’ Almanac)에 따르면 달은 특히 자정 직후 몇 시간 동안 지평선에서 매우 낮을 것이며, 짙은 공기로 인해 대부분 검은 하늘에서 노란색 또는 주황색으로 보일 것이라고 한다.
딸기달이라는 이름은 달의 색깔 때문이 아니라, 딸기가 가장 무르익어 수확할 준비가 됐다는 계절적인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아메리카 원주민 부족에서 6월 보름달의 다른 이름으로는 탄생의 달, 뜨거운 달, 피는 달, 초록 옥수수 달 등이 있다고 서배너모닝뉴스는 전했다.
딸기달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시간은 6월 21일 금요일이다. 서배너 지역에서는 6월 21일 오후 8시45분경에 뜨고 6월 22일 오전 1시37분에 자오선을 지나 오전 6시29분에 지는 것으로 예상된다.
딸기달을 보기에 가장 좋은 장소로 추천되는 곳은 역시 도심에 떨어진 시골 지역들이다. 다음은 어거스타 크로니클이 추천한 별 관측 명소들의 목록이다:
- Stephen C. Foster State Park in Fargo
- Magnolia Springs State Park in Millen
- Brasstown Bald in Hiawassee
- Sandy Creek Park in Athens
- Deerlick Astronomy Village in Crawfordvil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