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보도에 의하면, 기아 아메리카가 2027년형 텔루라이드 2세대 모델의 공개를 기념해 오는 새해 전야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대규모 홍보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아는 12월 31일 밤 11시 59분(동부시간)부터 뉴욕 타임스스퀘어 ‘1 타임스스퀘어’에 설치된 새해 카운트다운 시계를 전면 장악해, 새롭게 바뀐 2027년형 텔루라이드를 집중 조명할 계획이다. 자정이 다가오는 마지막 1분 동안 대형 전광판에는 텔루라이드의 새로운 외관과 실내 디자인, 첨단 기술과 인포테인먼트 요소들이 순차적으로 소개된다.
특히 카운트다운 종료 20초 전부터는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에 위치한 기아 조지아 공장에서 텔루라이드를 생산하고 있는 현지 근로자들이 화면에 등장해, 차량 성공의 주역으로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다. 기아 측은 이번 이벤트가 지난 6년간 텔루라이드를 성공 모델로 키워온 현장 인력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아 아메리카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새해의 시작과 함께 텔루라이드의 새로운 세대는 기아 여정에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이 특별한 순간을 조지아 공장 팀원들과 함께 기념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밝혔다.
2027년형 텔루라이드는 기아 브랜드 최초로 미국 시장을 겨냥해 기획되고 현지에서 생산되는 모델이다. 이번 2세대 모델에는 2.5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 1.65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새롭게 추가돼 최고출력 329마력, 최대토크 339파운드피트를 발휘한다. 기아 측 추산 연비는 복합 기준 약 35마일이며, 1회 주유 시 주행거리는 약 600마일이다.
이와 함께 기존 V6 엔진을 대체하는 2.5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274마력)도 기본 라인업으로 제공된다. 아웃도어 수요를 겨냥한 X-프로 트림은 지상고 9.1인치, 사륜구동과 터레인 모드, 올터레인 타이어, 전자식 차동 제한장치, 전·후 견인 고리, 최대 5,500파운드 견인 능력 등을 갖췄다.
2027년형 텔루라이드는 LX, S, EX, SX, SX-프레스티지 트림과 함께 X-라인, X-프로 모델로 출시되며, 7인승과 8인승 구성이 모두 제공될 예정이다. 미국 시장 출시는 2026년 1분기로 예상되며,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 공장에서 다른 기아 SUV 및 전기차 모델들과 함께 생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