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JCL-에핑엄, 브라이언, 불럭, 채텀 카운티 및 사바나시 지원 목표
에핑엄 카운티 당국은 코스탈 엠파이어 지역의 안정적인 수자원 공급을 위한 새로운 취수 및 정수 시설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이 사업은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와 조지아 주의회의 5억 달러 이상 지원을 받아 추진되며, 에핑엄, 브라이언, 불럭, 채텀 카운티를 포함해 사바나시에까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업 추진 배경
이번 프로젝트는 플로리다 대수층의 과도한 사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플로리다 대수층은 약 1,000만 명의 식수원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2006년부터 염수 침입 위험 증가로 인해 조지아 환경보호부(EPD)가 취수 제한 조치를 시행해왔다.
사바나강의 수면수를 활용하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하수 의존도를 줄이고 장기적인 수자원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목표다.
에핑엄 카운티 의회 의장 데이먼 란(Damon Rahn)은 “이번 프로젝트는 현재의 수자원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지역 성장을 보장하는 중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단계별 사업 추진 계획
1단계 (2029년 완공 예정)
사바나시는 애버콘 크리크(Abercorn Creek) 취수 및 정수 시설을 확장해 하루 800만 갤런(GPD) 추가 공급 가능하도록 개선
에핑엄 카운티는 주요 수도관을 브라이언 카운티의 I-16 지역까지 연결하는 송수관 건설
브라이언 카운티는 현대차 메타플랜트(HMGMA) 부지까지 수도관 연결
2단계 (2030년 완공 예정)
사바나강에 신규 취수 시설과 하루 1,200만 갤런(GPD) 처리 가능한 정수 시설 건설 (추후 2,400만 GPD까지 확장 가능)
취수 및 정수 시설과 연계된 송수관 건설
1단계에서는 지하수 사용량을 하루 200만 갤런 줄이고, 2단계가 완료되면 지하수 의존도를 완전히 해소할 계획이다.
수자원 안정성과 환경 회복력 강화
새로운 시설이 운영되면 사바나 및 에핑엄 지역의 수자원 안정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두 지역의 수도 시스템을 연결함으로써 상호 보완적인 수자원 공급이 가능해진다.
또한, 에핑엄 카운티의 신규 취수 시설은 사바나 취수 지점보다 8마일 상류에 위치해 있어 가뭄, 폭풍 해일,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염수 침입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지역 성장에 맞춘 비용 효율적 해결책
사바나강은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수자원 공급원으로 평가된다. 인구 및 산업 성장에도 불구하고, 하류 지역의 취수량은 2005년 7억2천만 갤런(GPD)에서 현재 2억 GPD 이하로 감소했다. 신규 정수 시설이 완공되더라도 최저 수위 기준으로도 강물 유량의 0.4% 미만만 사용될 전망이다.
초기 계획에서는 현대차 메타플랜트와 서부 채텀 카운티에 수면수를 공급하는 데 25년이 소요되고 10억 달러 이상의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됐으나, 이번 개정된 계획을 통해 기간을 20년 단축하고 비용을 절반으로 절감했다. 이는 주정부의 직접 투자 및 조지아 환경금융청(GEFA)의 무이자 대출 덕분이다.
에핑엄 카운티 매니저 팀 칼라난(Tim Callanan)은 “이 새로운 접근 방식 덕분에 훨씬 적은 비용과 짧은 시간 내에 안정적인 지역 수자원 공급이 가능해졌다”며 “이 사업을 지원한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와 주정부, 특히 존 번스 하원의장의 노력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