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바나 모닝뉴스에 따르면, 건설 장비 렌털 및 판매 전문기업 ‘이큅먼트셰어(EquipmentShare)’가 브라이언카운티 리치먼드힐(Richmond Hill)에 신규 시설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4,500만 달러(약 620억 원) 투자와 36개 일자리 창출 규모로, 회사의 조지아 전역 투자계획(총 1억8,500만 달러·148명 고용)의 일환이다.
🏗️ 남부 브라이언카운티, 산업 성장 본격화
리치먼드힐 썬더볼트 드라이브(Thunderbolt Drive)에 들어선 새 시설(면적 11,400평방피트)은, 최근 몇 달 사이 브라이언카운티 남부 지역에서 두 번째로 문을 연 대형 산업 프로젝트다.
앞서 지난 9월에는 고급 총기 부품 제조업체 ‘C&H 프리시전(C&H Precision)’이 같은 지역에 새 공장을 준공했다.
리치먼드힐의 러스 카펜터 시장(Russ Carpenter)은 이메일 성명을 통해 “이번 투자는 리치먼드힐이 조지아 경제의 중심축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사바나항과 브런즈윅항 사이에 위치한 뛰어난 물류 입지와 I-95 접근성이 기업들에게 매력적인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지역 경제·건설산업 동반 성장 기대
브라이언카운티개발청(Development Authority of Bryan County)의 라이언 퍼비스(Ryan Purvis) CEO는
“이큅먼트셰어의 입주는 리치먼드힐의 건설산업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내 인프라 프로젝트 지원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큅먼트셰어는 용접장비, 산업·전기·기계공사용 기자재, 그리고 대규모 프로젝트용 고급 장비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국적 렌털 기업으로, 현재 미 전역 300여 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향후 700개 이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 “조지아는 건설 붐… 첨단 장비와 기술로 지원”
이큅먼트셰어 공동창업자이자 CEO인 재복 슐락스(Jabbok Schlacks)는 성명에서 “사바나항과 I-16·I-95 교차로를 중심으로 제조·에너지·데이터센터 개발이 급증하고 있다”며,
“리치먼드힐 확장은 조지아 전역의 건설현장에 우리의 T3® 플랫폼과 최신 장비 네트워크를 확대 적용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사바나 지점의 브라이언 베이컨(Brian Bacon) 지점장은 “사바나 지역은 확장공사, 해안 복원, 산업 인프라, 재해복구 등 대규모 프로젝트의 허브로 성장 중”이라며
“이큅먼트셰어는 현장 맞춤형 서비스와 고급 장비 솔루션으로 이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 지역사회 환원에도 나서
리본 커팅식에서 이큅먼트셰어는 리치먼드힐 교환클럽(Exchange Club of Richmond Hill)에 기부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와의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이 단체는 아동학대 예방과 지역 학생 장학사업을 중심으로 활동 중이며, 이번 후원금은 ‘이달의 학생(Student of the Month)’ 프로그램과 고교 장학금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교환클럽의 크리스 레이퍼드(Chris Raiford) 회장은 “지역 아이들을 위한 헌신적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진정한 파트너십의 사례”라고 말했다.
회사는 앞으로도 조지아 각 지점마다 매년 2,500달러씩 지역 비영리단체에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