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롤라인 레빗 미국 백악관 대변인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K-뷰티 제품을 올려 화제다.
레빗 대변인은 29일 저녁 늦게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K-뷰티 제품을 늘어놓은 사진을 올렸다. “한국에서 발견한 스킨케어 제품(South Korea skincare finds)”이라는 글도 덧붙였다.
사진 속 제품은 △메디큐브 제로모공패드 △메디큐브 PDRN 톤업선크림 △조선미녀 산뜻청매실클렌저 △조선미녀 인삼 클렌징오일 △조선미녀 인삼아이크림 △조선미녀 광채프로폴리스세럼 △토리든 다이브인 저분자 히알루론산 세럼 △브링그린 대나무히알루 립에센스 △구달 피그애씨드 펩타이드 에센스 △메디힐 마스크팩 3종 △브이티 리들샷 등이다.
이는 대표 K-뷰티 브랜드로 꼽히는 제품들이다. 레빗 대변인은 그중에서도 각 사에서 가장 유명한 제품을 골라 구매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들 제품은 온라인몰이나 올리브영에서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레빗 대변인이 올리브영 쇼핑이라도 다녀온 것이 아니냐’는 말까지 나온다.
그녀가 사진과 함께 올린 문구 역시 “한국에서 발견한 제품’ 내지 ‘한국에서 득템한 스킨케어’ 정도로 해석할 수 있어 레빗 대변인이 직접 제품을 구매한 것이라는 해석에 무게가 실린다.
‘레빗 대변인 픽’ K-뷰티 브랜드 중 하나인 메디큐브를 운영하는 에이피알(278470)은 “제품을 선물한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28세인 레빗은 역대 최연소 백악관 대변인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그는 현재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국빈방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공식 수행원 자격으로 경주에 머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