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OC-사바나의 대표적인 의료기관 메모리얼 헬스(Memorial Health)가 창립 70주년을 맞아 70,000끼의 아동 식사를 마련하며 뜻깊은 사회 환원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활동은 ‘We Show Up For Our Communities’ 주간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봉사에 초점을 맞춘 연례 프로젝트다.
👐 70년의 역사, 70,000끼의 나눔
메모리얼 헬스는 제2 하비스트 오브 코스털 조지아(Second Harvest of Coastal Georgia)와 협력해 지역 아동들을 위한 애프터스쿨 급식 키트 70,000끼를 준비했다. 이는 병원 창립 기념일을 단순한 행사로 넘기지 않고, 지역과 함께 성장해온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실천이었다.
“우리의 70주년을 기념하는 최고의 방법은 지역사회에 다시 돌려주는 것입니다.”
— 브래드 탤버트, 메모리얼 헬스 CEO
탤버트 CEO는 이번 활동을 통해 지역 기금 중 $15,000의 기부금도 함께 전달했다고 밝혔다.
👧 아이들을 위한 실질적 지원
메모리얼 헬스 봉사자들이 준비한 식사는 세컨드 하비스트의 ‘키즈 카페 프로그램’을 통해 제공된다.
이 프로그램은 매일 오후, 4,000명 이상의 아동에게 식사와 숙제 지도, 튜터링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지원은 프로그램의 확장과 운영 안정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렇게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해주셔서, 우리 프로그램의 효율성과 범위를 크게 넓힐 수 있게 되었습니다.”
— 메리 제인 크라우치, 세컨드 하비스트 전무이사
📌 의미 있는 지역 연계 모델
이번 프로젝트는 메모리얼 헬스가 매년 다른 단체를 선정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연례 봉사활동 중 하나로, 의료기관의 사회적 책임(CSR) 모델로서도 귀감이 되고 있다.
단순한 의료 서비스를 넘어, 사바나 지역의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들고자 하는 메모리얼 헬스의 70주년 기념 활동은 “지역과 함께한 시간의 가치”를 상징하는 뜻깊은 사례로 남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