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 NEWS WIRE-메트로시티 뱅크셰어스(나스닥: MCBS)와 퍼스트 IC 코퍼레이션(OTCEM: FIEB)이 17일, 양사 간 합병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합병을 통해 메트로시티는 퍼스트 IC 및 퍼스트 IC 은행을 인수하며, 거래는 현금과 주식으로 이루어진다.
양사의 이사회는 만장일치로 이번 합병을 승인했으며, 이에 따라 퍼스트 IC 주주들은 메트로시티 보통주 3,384,588주와 1억 1,196만 5,213달러의 현금을 지급받게 된다. 총 거래 가치는 약 2억 600만 달러에 달하며, 이는 주당 22.71달러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퍼스트 IC 은행은 2024년 12월 31일 기준 총자산 12억 달러, 예금 9억 7,500만 달러, 대출 9억 9,300만 달러를 보유하고 있으며, 합병 이후 통합 은행의 총자산은 약 48억 달러, 예금 37억 달러, 대출 41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리더들의 기대감
퍼스트 IC 코퍼레이션의 전종운 회장은 “메트로시티와의 합병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며 “우리는 오랫동안 경쟁하며 서로를 존중해 온 관계로, 이번 합병을 통해 고객과 직원, 지역사회에 더욱 강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메트로시티 뱅크셰어스의 백낙영 회장 겸 CEO 역시 “퍼스트 IC와의 합병은 우리 은행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고객들에게 더 나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직원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마련하며, 주주들에게도 안정적인 수익을 돌려줄 것”이라고 말했다.
합병 일정 및 승인 절차
이번 합병은 규제 당국의 승인 및 퍼스트 IC 주주들의 승인을 거쳐 2025년 4분기 내 마무리될 예정이다.
기업 소개
메트로시티 뱅크셰어스는 조지아주 도라빌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7개 주(앨라배마, 플로리다, 조지아, 뉴저지, 뉴욕, 텍사스, 버지니아)에 20개 지점을 운영 중이며, 2024년 12월 31일 기준 총자산은 36억 달러에 달한다.
퍼스트 IC 코퍼레이션은 2000년 설립된 은행 지주회사로, 캘리포니아, 조지아, 뉴저지, 뉴욕, 텍사스, 워싱턴 등 6개 주에서 10개 지점과 2개의 대출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합병으로 두 은행은 더욱 강력한 금융기관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