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수사국(FBI) 요원들이 애틀랜타의 한 소아 치과 의사의 집에서 아동 포르노 비디오를 발견한 후 그를 체포했다.
김보근 의사는 아동 포르노 소지 혐의로 연방 기소된 상태이다.
지난달 연방법원에 제출된 고소장에 따르면 김씨는 아동 성착취 조직으로 알려진 곳에서 아동 포르노를 구매한 IP 주소와 연결돼 있었다. 수사관들은 김씨가 성착취단에 약 250달러의 암호화폐를 지불했다고 밝혔다.
수사관들이 김 씨를 수색했을 때, 그들은 그의 휴대전화와 노트북을 발견했다. 그의 전화는 구매를 완료하는 데 사용된 기기로 확인되었다.
그는 17세 또는 18세로 추정되는 소녀의 동영상을 구매하기 위해 계정을 만들었다고 시인했다.
그의 집에서 요원들은 더 많은 장치를 발견했는데, 그 중 하나에는 스냅챗을 통해 다른 사람에 의해 성행위를 강요당하는 어린 소녀의 거의 20분짜리 동영상인 “Minor Victim”이라는 파일이 포함되어 있었다. 영상에서 그녀는 자신을 15세가 되는 14살이라고 밝혔다.
FBI 요원들은 성착취 조직의 피해자를 인터뷰할 수 있었고, 그녀가 강요받은 일이 킴의 하드 드라이브에 있는 비디오와 일치한다는 것을 알아냈다.
지난주, 연방 기소로 김 씨는 10만 달러의 보석금을 내야 했고, 인터넷이나 아이들과의 접촉이 금지된 채 감시를 받는 가택 연금 상태에 놓이게 됐다.
김 박사는 2022년 8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어린이치과에서 근무했다.
그는 오스텔(Austell), 던우디(Dunwoody), 포사이스 카운티(Forsyth County)에서 일하고 있다. FBI는 면허 위원회에 통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