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펜타곤)이 중동 지역의 미군에 대한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고고도 지역 방어(사드·THAAD) 시스템을 배치하고 패트리어트 방공 미사일 시스템 대대를 추가로 파견할 것이라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 장관은 성명에서 “최근 중동 지역에서 이란과 대리 세력이 확대하는 것과 관련해 (조) 바이든 대통령과 상세하게 논의했다”며 “중동 지역에서 우리 국방부 태세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일련의 추가 조치를 지시했다”고 말했다.
오스틴 장관은 추가 병력을 명령에 따라 추가 배치하고 있다고 말했지만 구체적인 규모는 확인하지 않았다고 로이터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