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NATION-2025년 1분기 기준, 미국의 주당 중위소득은 1,194달러로 전년 대비 4.8% 상승했다고 미 노동통계국(BLS)이 발표했다. 이를 환산하면 연간 약 62,088달러(한화 약 8,700만 원)에 해당한다.
성별 격차는 여전히 뚜렷했다. 남성의 주당 중위임금은 1,307달러, 여성은 1,096달러로, 여성은 남성의 약 83.9%를 벌고 있었다. 인종별로는
- 흑인 여성: 흑인 남성의 96.8%
- 히스패닉 여성: 히스패닉 남성의 88.7%
- 백인 여성: 백인 남성의 82.2%
- 아시아계 여성: 아시아계 남성의 79.9%
연령별로는 45~54세 남성이 주당 1,512달러로 최고 소득을 기록했다. 여성은 같은 연령대에서 1,233달러였다. 연령대별 평균은 다음과 같다.
- 16~19세: 연간 33,696달러
- 20~24세: 연간 41,184달러
- 25~34세: 연간 58,500달러
- 35~44세: 연간 69,264달러
- 45~54세: 연간 71,552달러
- 55~64세: 연간 67,704달러
- 65세 이상: 연간 63,544달러
성별 임금격차는 젊을수록 좁고, 나이 들수록 확대됐다. 16~24세는 92.2%, 25~54세는 84%, 55세 이상은 77.1% 수준으로 나타났다.
학력별 소득 차이도 컸다.
- 초등교육 수준: 연간 38,636달러
- 고교 졸업: 연간 49,556달러
- 전문대·일부 대학: 연간 56,992달러
- 학사 학위: 연간 83,356달러
- 석·박사 등 고급 학위: 연간 101,972달러
학사 학위 이상 보유자는 대학 비진학자보다 연간 약 33,800달러 더 벌었고, 고급 학위를 가진 남성 상위 10%는 주당 5,079달러, 여성은 3,528달러 이상을 벌고 있었다.
결론적으로 미국 내 임금은 전반적 상승세를 보였지만, 성별·연령·학력에 따른 소득 격차는 여전히 뚜렷한 구조적 현실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