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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동부 대형 겨울폭풍 ‘펀’ 확산… 눈·얼음·혹한에 전국 마비

항공편 1만 편 안팎 취소, 정전 100만 가구 규모… 트럼프, 12개 주 연방 비상선포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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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5, 2026
in Savannah / 서배너로컬 / 지역, 로컬, 미국 / 국제, 사회, 최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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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동부 대형 겨울폭풍 ‘펀’ 확산… 눈·얼음·혹한에 전국 마비

유에스에이 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대형 겨울폭풍이 남부에서 중서부를 거쳐 동부 전역으로 이동하며 폭설·결빙·한파가 겹치는 ‘장기전’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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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폭풍은 텍사스·오클라호마에서 시작돼 오하이오밸리와 중부 대서양 연안, 북동부까지 영향을 확대 중이며, 일부 지역은 파괴적 수준의 얼음 축적과 30cm 안팎의 적설, 두 자릿수 영하(섭씨 기준 약 -20도대) 혹한이 예고됐다. 미 기상 당국은 “추위는 치명적일 수 있다”며 불필요한 이동 자제를 거듭 당부했다.

피해도 커지고 있다. 로이터 통신과 시사주간지 타임 보도에 따르면, 항공편 취소가 하루 1만 건 안팎까지 치솟고(지역·집계 시점에 따라 변동), 정전은 80만~100만 가구 이상 규모로 확대됐다. 주요 공항들은 운항 대폭 축소에 들어가 승객 발이 묶였고, 일부 지역에서는 안전을 이유로 대중교통 감편·휴교 조치가 이어졌다.

전력 복구를 위해 전력업계도 대규모 인력을 집결했다. 미국 전력산업 협회는 상호지원 인력 6만3천 명 이상을 40여 개 주에서 동원해 복구 대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연방 차원의 대응도 가동됐다. 연방재난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사우스캐롤라이나·버지니아·테네시·조지아 등 12개 주에 대한 연방 비상(긴급) 선포를 승인했다.

조지아의 경우, 애틀랜타를 관할하는 미 기상 당국은 1월 24~26일 기간 “북부 조지아 중심의 대규모 결빙”과 폭풍 뒤따르는 ‘극심한 한기’ 가능성을 경고하며, 강풍과 결빙이 겹치면 전선·나무 피해 및 정전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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