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윤석열 한국 대통령과의 회담 모두발언에서 용기있게 미국과의 외교를 강화하고 3자 파트너십을 강화하게 된 데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26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미국을 국빈방문한 윤 대통령과 회담을 본격적으로 갖기 전 이같이 말했다.
그는 드와이트 D. 아이젠하워 전 미국 대통령의 “각국의 안보와 자유는 서로 동맹 관계에 의존한다”는 말을 인용하면서 “우리의 파트너십도 어떤 도전과제에 맞설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인도태평양지역 동맹이 이 지역 안보와 번영의 축이 되고 있고 우리 민주주의 가치를 지키는 데 핵심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북한의 도전에도 동맹이 강화되고 있다고 강조하며 아울러 경제적인 동맹도 언급했다. 그는 “많은 한국 기업들이 미국에 투자하고 있다”면서 “전기차, 배터리, 태양광, 반도체에 많은 투자가 이뤄지면서 강력한 경제협력이 이뤄지고 있으며 미래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윤대통령에게 “굉장히 용기 있게 미국과의 외교를 강화하고 한미일 3자 파트너십을 강화한데 대해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