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바나모닝뉴스 보도에 따르면 에핑햄카운티 스프링필드의 대표적 휴식공간인 베이커 파크(Baker Park)가 대규모 개보수를 마치고 내년 1월 재개장한다. 그동안 공원 전면 재정비가 이뤄지며 피클볼 코트, 어린이 놀이시설, 조명 개선 산책로, 반려견 공원 등 주요 시설이 새롭게 조성됐다. 이곳은 카약 런치, 낚시 데크, 보트 램프를 갖춘 카운티 내 거의 유일한 수변 레크리에이션 공간이다.
데이먼 란 에핑햄카운티 의장은 공원의 사회적 기능을 강조했다.
“에핑햄카운티의 공원은 아이들의 놀이터이자 시니어의 산책 공간, 가족들의 모임 장소로서 지역 공동체의 핵심 기반시설입니다.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에서 소도시의 정체성과 공동체 의식을 지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숨겨진 보석’ 애틀라스 레이크 개발 본격화
베이커 파크와 함께 애틀라스 레이크(Atlas Lake) 프로젝트도 속도를 내고 있다. 샌드힐로드와 80번 도로 교차점 인근의 옛 모래 채취장을 2002년 180만 달러에 매입한 뒤, 카운티는 이를 대규모 야외 레크리에이션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중이다. 전체 사업비는 1,200만 달러.
개발 계획에 따르면 138에이커 규모의 호수에서 수영·보트·낚시가 가능하며, 캠핑장·산책로·디스크골프장·자연 테마 놀이터·파빌리온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다.
란 의장은 “카운티는 애틀라스 파크 프로젝트의 설계를 진척시키기 위해 Pond & Company와 계약해 지반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또한 조지아 DNR로부터 8만 달러 규모의 코스탈 인센티브 보조금을 확보하기 위해 지역 매칭 펀드를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