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vannah Morning News-브라이언카운티 셰리프국(Bryan County Sheriff’s Office, 이하 BCSO)은 구금시설 담당 경관 잘리사 워싱턴(Jalissa Washington)을 해고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워싱턴은 ‘절도 행위(theft by taking)’ 혐의로 체포됐으며, 해당 혐의는 경범죄(misdemeanor)에 해당한다.
BCSO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5월 8일 한 전 구금자가 개인 재산 관련 문제를 제기하며 시작됐다. 이후 감시카메라 영상을 검토한 결과, 워싱턴 경관이 해당 사건에 연루됐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셰리프국은 “내부 검토 결과, 워싱턴 경관은 직위에 요구되는 기준과 신뢰를 위반했다”고 밝혔다.
BCSO는 구체적인 절도 정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워싱턴은 5월 9일 급여 없이 정직 처분을 받은 뒤, 5월 13일자로 공식 해고됐다.
셰리프국은 성명을 통해 “브라이언카운티 셰리프국은 최고의 윤리성과 책임감을 유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투명성은 우리 사명의 핵심”이라며 “우리가 섬기는 지역사회의 신뢰를 얻고 지켜가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