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바나 모닝 뉴스 보도에 의하면, 조지아 공중보건부는 브라이언카운티에 거주하는 미접종 주민 1명이 홍역에 감염됐다고 23일 확인했다.
보건당국은 “감염자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는 주민들에게 개별 통보하고 있다”며, 홍역은 기침·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고 감염자가 떠난 뒤에도 최대 2시간 동안 공기 중이나 표면에 바이러스가 남을 수 있다고 밝혔다.
증상은 노출 후 7~14일 사이에 나타나며, 고열·기침·콧물·결막염 이후 머리에서 시작해 전신으로 퍼지는 붉은 발진이 특징이다.
질병통제예방센터 집계에 따르면, 2025년 미국 내 홍역 확진자는 2천 건을 넘었으며, 2026년 들어 2월 19일 기준 이미 약 1천 건에 육박했다. 조지아에서는 올해 두 번째 미접종 확진 사례로, 2025년에는 총 10건이 보고됐다.
이번 감염자는 해외 여행 이력은 없으나 주(州) 밖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월에는 해외 여행 중 감염된 영아 사례가 조지아 첫 확진으로 보고된 바 있다.
보건당국은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혼합백신(MMR) 접종을 강력히 권고했다.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생후 12~15개월 1차, 4~6세 2차 접종을 권장하며, 해외 여행 예정인 생후 6~11개월 영아는 출국 전 1회 접종 후 돌 이후 추가 2회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백신은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며, 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주민은 의료진과 상담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사례는 추가 노출 가능성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인 상황으로, 세부 동선과 접촉 범위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