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vannah Morning News-조지아 항만청(GPA)은 브런즈윅항의 콜로넬스 아일랜드 터미널에 4번째 선석을 추가하는 9,980만 달러 규모의 확장 프로젝트를 승인했다. 이번 사업은 터미널 처리 용량을 약 25% 증가시킬 전망이며, 2027년 완공이 목표다.
브런즈윅항은 미국 내 최대 롤온/롤오프(RoRo) 항만으로, 연방정부의 3,530만 달러 규모 항로 준설 예산도 확보했다. 최근 글로벌 관세 여파로 4월 물동량은 전년 대비 22% 감소했지만, 2025 회계연도 누적 기준으로는 전년 대비 2% 증가하며 성장세를 유지 중이다.
GPA 그리프 린치 CEO는 “브런즈윅항은 미국 전체 자동차 수출입의 핵심축이자 국가 물류망의 중추로 자리잡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철도 운송 개선을 위한 터미널 내 철도 확장 1단계는 오는 6월 말 완료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