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암호화폐(가상화폐) 주간’을 맞아 암호화폐가 일제히 랠리하며 비트코인은 12만달러, 이더리움은 3000달러, 리플은 3달러를 각각 돌파했다.
15일 오전 7시 30분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46% 상승한 12만21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 비트코인은 12만3000달러를 돌파,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었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1.60% 상승한 3008달러를 기록, 3000달러를 돌파했다. 이더리움이 3000달러를 돌파한 것을 지난 2월 2일 이후 처음이다.
이더리움의 사상 최고치는 지난 2021년 11월 16일 기록한 4891달러다.
시총 3위 리플은 4.85% 급등한 2.9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리플은 3.02달러까지 치솟아 3달러를 돌파했다.
리플이 3달러를 돌파한 것은 지난 2월 1일 이후 처음이다. 리플의 사상 최고치는 지난 2018년 1월 4일 기록한 3.84달러다.
이날 암호화폐(가상화폐)가 일제히 랠리하고 있는 것은 미국 하원이 지정한 ‘암호화폐 주간’이 시작됐기 때문이다.
미국 하원은 암호화폐 주간에 여러 암호화폐 법안을 심의할 예정이며, 이 법안이 통과되면 훨씬 더 명확한 규제 프레임워크가 완성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