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OC 보도에 따르면, 미국 조지아주 사바나에서 불법 이민 단속국(ICE)의 추격을 피해 도주하던 차량이 교사의 차량을 들이받아 현직 교사가 사망하는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했다.
채텀 카운티 경찰국(CCPD)의 발표에 의하면, 사고는 월요일 오전 7시 45분경 화이트필드 애비뉴와 트루먼 파크웨이 인근에서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헤스 K-8 학교(Hesse K-8 School)에서 근무하던 린다 데이비스(Linda Davis) 박사가 목숨을 잃었다.
◇ 멈추지 않은 광란의 도주… 출근길 비극으로 이어져
사고의 발단은 국토안보부(DHS) 산하 집행 및 송환 작전국(ERO)의 단속 업무 중 시작됐다. 연방 요원들이 오스카 바스케스 로페즈(Oscar Vasquez Lopez)가 운전하던 차량을 멈추려 시도했으나, 로페즈는 이에 불응하고 가속 페달을 밟았다.
사고의 발단은 국토안보부(DHS) 산하 집행 및 송환 작전국(ERO)의 단속 업무 중 시작됐다. 연방 요원들이 오스카 바스케스 로페즈(Oscar Vasquez Lopez)가 운전하던 차량을 멈추려 시도했으나, 로페즈는 이에 불응하고 가속 페달을 밟았다.
ICE 요원들과의 긴박한 추격전이 이어지던 중, 로페즈의 차량은 인근 학교로 출근 중이던 데이비스 박사의 차량을 강하게 들이받았다. 데이비스 박사는 사고 직후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끝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용의자 로페즈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은 뒤 곧바로 경찰에 연행됐다.
◇ 지역 경찰 “연방 당국 추격전 알지 못했다”
채텀 카운티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연방 당국이 해당 지역에서 단속 작전을 수행 중이라는 사실을 사전에 전혀 통보받지 못했다”며 “사고 당시 추격전에 가담한 지역 경찰관은 없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채텀 카운티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연방 당국이 해당 지역에서 단속 작전을 수행 중이라는 사실을 사전에 전혀 통보받지 못했다”며 “사고 당시 추격전에 가담한 지역 경찰관은 없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현재 용의자 로페즈는 1급 차량 살인 혐의(First Degree Vehicular Homicide)로 기소된 상태다.
◇ 슬픔에 잠긴 교육계… “헌신적인 스승 잃었다”
비보를 접한 사바나-채텀 카운티 공립 교육청은 깊은 애도를 표했다. 헤스 K-8 학교의 알로나 맥멀런 교장은 성명을 통해 “데이비스 박사는 우리 학교 공동체의 사랑받는 일원이었으며, 그녀의 빈자리는 우리에게 큰 충격”이라고 전했다.
비보를 접한 사바나-채텀 카운티 공립 교육청은 깊은 애도를 표했다. 헤스 K-8 학교의 알로나 맥멀런 교장은 성명을 통해 “데이비스 박사는 우리 학교 공동체의 사랑받는 일원이었으며, 그녀의 빈자리는 우리에게 큰 충격”이라고 전했다.
학교 측은 충격에 빠진 학생들과 교직원들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주 내내 전문 상담사를 배치하고 심리 치료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장 취재에 따르면 사고 직후 복면을 쓴 DHS 요원들과 ERO 소속 요원들이 현장에 출동해 사태를 수습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연방 요원들의 추격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