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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바나시, 노숙자 문제 해결 위해 5개년 전략 수립

새 정책으로 노숙자 캠프 철거 절차 강화…주거·정신건강·취업 지원 통합 대응

서배너코리안타임즈 | Savannah Korean Times by 서배너코리안타임즈 | Savannah Korean Times
4월 25, 2025
in Savannah / 서배너로컬 / 지역, 로컬, 미국 / 국제, 사회, 최신뉴스
Reading Time: 1 mins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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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바나시, 노숙자 문제 해결 위해 5개년 전략 수립

WTOC-2024년 채텀-사바나 노숙자 지원청(Chatham Savannah Authority for the Homeless) 조사 결과, 지역 내에 51곳의 노숙자 캠프가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사바나시는 노숙자 캠프 대응 방식을 전면 개편하는 한편, 외부 기관과 협력해 ‘노숙 종식을 위한 5개년 전략 계획’을 수립했다.

“전국 많은 지역사회와 마찬가지로 우리도 주거 문제와 노숙 문제로 고심하고 있습니다,”라고 사바나-채텀 카운티 노숙자 간 연합위원회(Savannah Chatham County Interagency Council on Homelessness) 스테파니 케이플(Stephanie Kaple) 전무이사는 말했다. 이번 5개년 계획은 이 위원회 주도로 마련됐다.

“이 계획이 노숙 발생 자체를 완전히 없애겠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누군가 다시 노숙 상태에 빠졌을 때, 이를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의미입니다,”라고 채텀-사바나 노숙자 지원청 CEO 제니퍼 듈롱(Jennifer DuLong)은 설명했다.

듈롱은 이번 전략 수립에 주도적으로 참여했으며, 지역 노숙자들이 겪는 가장 큰 어려움으로 ▲ 정신건강 치료 접근성 ▲ 취업 서비스 접근성 ▲ 그리고 가장 중요한 ▲ 안정적인 주거 확보를 꼽았다.

전략 계획 주요 내용

이 5개년 전략은 다음과 같은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둔다:

  • 대중교통 확대

  • 학교 기반 프로그램 구축

  • 직업 훈련 프로그램 강화

  • 저렴한 주택 공급 확대

  • 경제적 위기 시 렌트비 지원

사바나 시청은 또한 새롭게 변경된 노숙자 캠프 철거 정책을 발표했다. 이 정책에 따르면, 시청 직원들은 캠프 철거 전후에 반드시 공지를 게시해야 하며, 철거 전에 현장을 최소 두 번 방문해 거주자들과 상담하고, 보호소나 재활 프로그램, 직업 훈련 등으로 연결을 시도해야 한다.

“우리가 노숙자 캠프를 정리해야 할 때는 반드시 존엄성과 존중을 바탕으로 해야 합니다,”라고 케이플은 강조했다. “또한 매번 이들을 서비스와 연계하는 노력을 반드시 병행해야 합니다.”

케이플은 이번 정책 변화가 5개년 전략과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같은 계획이 있다면 우리는 실질적으로 노숙 문제를 제거하고 해결할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케이플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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