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바나시, 뉴햄프스테드 신설 소방서에 소방관 32명 충원

사바나 모닝 뉴스 보도에 따르면, 사바나 소방국이 뉴햄프스테드 지역 신설 소방서를 운영하기 위해 소방 인력 32명을 새로 채용한다. 이번 증원은 시의 2026년도 예산이 전년 대비 약 400만달러 증가하면서 가능해졌다.
시 예산안에 따르면 신규 인력은 소방 엔지니어 6명, 소방대장 6명, 고급 소방대원 18명이며, 여기에 화재 예방 검사관과 개발 계획 심사관도 포함된다. 사바나시는 “지역 위험 감소와 개발 심사 효율 향상”을 위해 해당 직책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윌리엄 핸디 사바나 소방국 임시 국장은 “우리의 최우선 목표는 시민을 보호하는 것”이라며 “신규 소방서는 서부 외곽의 현장 도착 시간을 4분 이내로 맞추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햄프스테드 신설 소방서는 하이게이트 볼러바드에 위치하며, 새 소방차와 사다리차가 배치될 예정이다. SFD는 현재 16개 소방서에 총 369명의 소방 인력을 운영 중이다.
핸디 국장은 “시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지역에 확실한 안전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며 “혈압 체크, 상담, 소방관 지원 문의 등 지역 주민 누구나 편하게 찾을 수 있는 개방형 시설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인력 모집 난항
핸디 국장은 최근 소방 지원자 수가 과거보다 줄었다고 설명했지만, 정확한 원인은 “확실하지 않음”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른 기관들도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사바나 소방국의 신규 소방관 초봉은 월 10회(24시간 근무 기준) 근무 조건에 약 5만8천달러다. 지원자는 최소 18세, 고등학교 졸업 또는 GED, 조지아 운전면허증이 필요하며, EMT 기본 과정과 소방훈련 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핸디 국장은 “대부분은 봉사 정신과 지역사회 기여 의지가 있다”며 “지역 인재를 우선적으로 채용해 사바나 지역에 다시 환원되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