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AV 보도에 따르면, 조지아주 사바나시의 밴 존슨(Van Johnson) 시장은 10월 14일 기자회견을 통해, 사바나 경찰국(SPD)이 선정한 ‘도시 최우선 지명수배자 100명 중 84명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 ‘톱10 수배자 공개제’ 성과
사바나 경찰국은 2024년 여름부터 매주 ‘Top 10 Most Wanted’(주요 지명수배자 10명) 명단을 공개해왔다. 이 프로그램은 시민 제보와 지역 커뮤니티 협조를 통해 수배자 추적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에서 시작됐다.
존슨 시장은 “시와 경찰이 이룬 성과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아직 체포되지 않은 이들도 끝까지 추적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수배자들 중 일부와는 직접 대화하기도 한다”며, “내가 그들에게 항상 하는 말은 같다. 오늘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내일의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 사바나 치안 강화 지속
사바나시와 경찰국은 남은 16명의 수배자에 대한 수색을 계속하고 있으며, 시민들에게 익명 제보 프로그램을 통한 협조를 당부했다.
시 당국은 이번 체포 성과를 “사바나 지역의 안전 회복을 위한 중요한 진전”으로 평가하며, 범죄예방과 재범 방지를 위한 지속적인 지역사회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