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JCL-연방 검찰은 목요일, 조지아 남부 연방지방법원에서 ‘섹스 머니 머더(Sex Money Murder·SMM)’ 갱단원 및 연루자 30명을 대상으로 살인, 마약 밀매, 사기 및 조직범죄(RICO) 등 총 8건의 중대 혐의로 기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기소 대상자 전원은 ‘블러즈(Bloods)’ 갱단 계열의 일원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중 다수는 이미 구금 중이다. 다만, **퀸 하워드(별명 DB Que 또는 Q)**는 아직 도주 중으로, 무장 상태일 가능성이 높고 위험 인물로 분류됐다. FBI는 그가 사바나 및 조지아 해안 지역에 연고가 있다고 보고 추적 중이다.
기소된 주요 혐의 내용
조직범죄(RICO) 공모
조직범죄를 위한 살인
살인 공모
마약 유통 (메스암페타민, 코카인, 헤로인)
연방 프로그램 대상 사기, 특히 코로나19 구호금과 실업급여 사기 (손실 예상액 85만 달러 이상)
관련 총기 불법 소지 및 사용
범죄 사례
갱단 탈퇴를 시도한 19세 청년 살해
교도소 내 성소수자 활동 의혹으로 갱단원이 또 다른 조직원 살해 시도
수감 중인 7명의 피고인이 밀반입된 휴대전화로 외부 범죄를 지휘한 혐의
범죄 발생 지역
조지아주 전역, 특히 사바나 및 애틀랜타 대도시권
뉴욕, 텍사스, 캘리포니아, 뉴저지, 노스·사우스캐롤라이나 등 총 8개 주에서 활동
SMM은 1970년대 로스앤젤레스에서 시작된 블러즈 갱단의 하위 조직으로, 마약 밀매와 연방정부 대상 사기를 통해 수익을 창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법집행 기관 참여
FBI
ATF(연방주류·담배·화기단속국)
조지아 수사국(GBI)
사바나 경찰 등 지역 경찰 수십 개 부서 협력
법적 처벌 수위
살인 혐의: 종신형 또는 사형
조직범죄·마약 유통 공모: 최대 종신형
사기 공모: 최대 30년형
살인 공모: 최대 20년형
FBI 공공 제보 요청
도주 중인 퀸 하워드에 대한 정보가 있는 사람은 **FBI 애틀랜타 지부(770-216-3000)**로 신고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당국은 “이 범죄조직은 지역 사회에 심각한 위협”이라며, 주민들의 협조와 경계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