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vannah Morning News의 보도에 의하면, 사바나 경찰국(SPD)이 10월을 맞아 시민 안전 강화를 위한 두 가지 핵심 활동에 나섰다.
하나는 음주운전 및 과속 단속을 위한 약 20만 달러 규모의 연방 보조금 확보, 또 다른 하나는 경찰과 시민이 함께하는 연례 커뮤니티 행사 ‘사바나 나이트 아웃(Savannah Night Out)’이다.
■ 경찰·시민 함께한 ‘사바나 나이트 아웃’
화요일 저녁, 사바나 전역의 여러 지역사회에서 경찰과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사바나 나이트 아웃’ 행사가 열렸다.
SPD 커뮤니티 참여부서(Community Engagement Division)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펠우드 공원(Fellwood Park) ▲톰킨스 센터(Tompkins Center) ▲앳킨슨 애비뉴(Atkinson Avenue) ▲사바나 엘크 로지(Savannah Elks Lodge) 등
네 곳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행사 현장에는 음악 공연, 바비큐 요리 대회, 어린이 놀이시설, 지역 업체 부스 등이 마련돼 주민과 경찰이 자유롭게 대화하며 유대감을 쌓았다.
SPD 관계자는 “이 행사는 이웃 간 결속을 강화하고, 범죄에 맞서는 지역사회의 의지를 보여주는 자리”라고 밝혔다.
■ 약 20만 달러 연방 보조금으로 교통안전 강화
사바나 경찰국은 최근 조지아 고속도로안전국(GOHS)으로부터 193,771.60달러(약 20만 달러)의 교통안전 보조금을 받았다.
이 예산은 SPD의 ‘H.E.A.T.(Highway Enforcement of Aggressive Traffic)’ 프로그램에 사용된다.
이 프로그램은 음주운전, 과속, 난폭운전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조지아 전역의 26개 경찰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보조금은 2025년 10월 1일부터 2026년 9월 30일까지 지원된다.
GOHS 국장 앨런 풀(Allen Poole)은
“도로 위의 생명을 지키는 일은 한 가족의 비극을 막는 일과 같다”며
“이번 지원금은 완전히 예방 가능한 사고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음주단속·합동검문소·교통안전 교육 확대
SPD는 GOHS와 협력해 연중 음주단속, 합동검문소, 고가시성 순찰 등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 대상 안전벨트 착용, 음주운전 예방, 교통법규 준수 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풀 국장은 “단속과 교육은 교통사고 사망률을 낮추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사바나 경찰국의 노력은 주 전역의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두 활동은 SPD가 추진 중인 ‘시민 중심의 안전도시’ 전략의 일환이다.
사바나 경찰국은 앞으로도 단속과 소통을 병행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